원주 문막에 있는 동화마을수목원을 감싸고 있는 명봉산 산줄기를 굽이굽이 돌고돌아 수목원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초급과 중급 코스가 혼재되어 있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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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설경보로 눈이 많이 내렸다.

눈이 녹기를 오전까지 기다리다가 점심을 일찍 먹고 가벼운 등산가방과 등산스틱을 들고 코스를 시작했다.

이미 다녀가신 분이 2~3명이 있었음을 알수 있는 발자욱이 눈길 위로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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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마을 수목원 1주차장에서 명봉산 등산로로 들어서서 부터 2Km까지는 지속적인 오르막이다.

조금 힘들 수 있고 눈이 오고나서는 더욱 안전이 요구되는 구간이다.

이후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면서 산골자기를 넘나들면서 산줄기를 탄다.

스탬프를 찍고 난 후 부터 내리막 구간이고 수목원 안쪽의 임도길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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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은 봄, 여름, 겨을에 방문하면 더욱더 많은 식물과 꽃들을 만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