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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굽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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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여행후기

    안드레아의 원주굽이길 2-1코스 천마산길(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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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차형근 댓글 0건 조회Hit 775회 작성일Date 22-02-19 17:03

    본문

    전날인 설날에 원주에 눈이 많이와서 아직 산과 들에 눈이 많이 남아있고 일기예보에

    최저 -11도까지 내려간다고 하여 예정했던 시간보다 좀 늦은 오전10시40분에

    차량 2대를 이동하여 1대는 문막시장 인근에 있는 문막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였다.

    나머지 1대는 출발지점인 승안정류장(원주시 흥업면 대안리)로 이동하였다.

    이곳은 2코스인 700년노송길 코스와 겹치는 곳으로 대안리공소로 가는 길과 갈림길에서 출발한다.

    대안리 뒷산에 있는 대안임도와 동화마을 뒷산에 있는 동화임도를 연결하는

    임도길로 들어선다. 승안낚시터를 지나 몇몇 펜션이 보이고 이를 지나면 대안임도길로

    접어든다. 아직 눈이 많이 남아있지만 걷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대안임도길 중간에 동화임도길과 갈림길 나오고 동화임도길로 접어든다. 동화임도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벽계수이종숙묘역 안내표지가 나오고 동화마을수목원 진입로와 만난다.

    진입로에서 우측으로 동화2리 방면으로 내려가면 동화속게장정식 식당에서

    영동고속도로 아래 통행로를 지나 문막방면으로 내려가서 건등저수지 방면으로

    다시금 고속도로 아래 통행로를 지나 건등저수지로 올라간다.

    건등저수지를 끼고 작은고개를 넘어 마을 안으로 이어지는 천마산 등산길 입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벌목작업으로 인해 반은 민둥이가 된 산을 볼 수 있다.

    천마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이다. 이곳을 지나면 400M정도 오르막을 지나면 천마산

    정상으로 마지막 300M정도 급경사 오르막에서 힘을 다해 올라가야 한다.

    천마산(317M)를 오르면 스탬프가 보이고 문막읍내와 문막농공단지가 한눈에 보인다.

    하산길도 오르막과 같이 급경사 내리막으로 250M정도 내려온 후 다시금 200M정도를

    내려오면 포진리 마을이 보이고 영동고속도로를 다시 만난다. 영동고속도로 아래

    통행로를 지나면 우측으로 문막휴게소가 보인다. 휴게소 뒷편으로 길게 난 농로길을

    따라 문막읍내로 들어선다.

    도착지인 문막시장이 보인다. 문막시장은 3일, 8일에 장이 열린다. 문막시장을 지나

    문막시장 입구 앞에 있는 문막공영주차장으로 향한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초급코스이나, 천마산을 오르는 길은 중급코스로 안전한 산행이

    요구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중량등산화와 등산스틱은 필수로 착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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