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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굽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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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아의 춘계 원주굽이길 2코스 700년노송길 2022-05-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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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차형근 댓글 0건 조회Hit 535회 작성일Date 22-05-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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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굽이길 2코스 700년노송길은 총길이가 18.8Km로 원주굽이길에서 두번째로 긴코스입니다. 시간은 5~6시간 소요예상 됩니다. 오늘은 지난 겨울에 다녀온 길을 역방향으로 진행하고자 계획하고 매지임도 시작점에서 역방향으로 출발한다.

    대안~매지(양안치재~대안리)임도는 1994년~1996년, 2010년~2011년, 2015년 총 세차례로 나뉘어 임도공사를 하여 완성되었다고 한다. 대안~매지임도길은 양안치재를 조금 내려오면 민유임도 안내판에서 부터 시작된다.

    대안~매지임도길은 대안저수지까지 약 9Km의 임도길을 오르락 내리락 걸어야 한다. 그러나 임도길은 매우 주변 경치가 좋고 걷기에 편한 길로서 정코스는 오르막 길이 길게 느껴질 것이나, 역방향코스는 내리막 길이라 편한 임도길을 제공한다.

    아직 임도길 주변에 봄꽃이 피어나고 있는 중이고 봄이 한창인 이곳은 꽃과 벌과 나비로 가득한 살아있는 숲 그대로 이다. 오늘도 이름모를 처음보는 꽃이 나를 반긴다. 가끔 나타나는 임도표지석은 여기가 임도길임을 알게 해준다.

    대안저수지 아래 술산정류장에서 1.8Km정도 더 마을길을 돌고 돌면 코스의 이름인 700년 노송을 볼 수 있다. 700년된 소나무 보호수이다. 그리고 마을로 조금 더 들어가면 이내 원성 대안리 느티나무가 보인다. 이 느티나무는 400년된 보호수 이다. 한 마을에 오래된 나무 두그루가 있다는 것은 마을사람들이 잘 관리한 다는 뜻일 것이다.

    느티나무에서 약 2Km남짓 더 마을길을 굽이돌면 원주천주교 대안리공소가 나타난다. 1900년~1906년경에 지은 목조구조식 한옥 건물로 원주지역 공소 중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역사적 자료이다.

    대안리공소를 내려와 승안동 표지석에 오니 원주굽이길 2-1코스 시작지점은 승안정류장이 보인다. 여기서 2코스와 갈라진다. 승안정류장을 지나니 오늘 일기예보에 오후한때 소나기가 조금씩 흩날리는듯 하더니 조금 더 내린다. 하늘의 구름은 반은 소나기구름 반은 맑은 하늘이 대조적으로 보인다.

    원주굽이길 표지판이 보이고 종료지점까지 약3Km정도 남았다고 표시되어 있다. 이제 승안동으로 들어섰다. 마을길을 돌아 사제리를 돌아서 배부른산을 좌로 끼고 걸어서 종료지점인 동아ST에 도착하였다.

    코스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편한길이나 거의 20Km에 가까운 긴 코스로 다리의 피로감이 매우 심하다 그래서 코스는 중~상급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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