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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굽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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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여행후기

    안드레아의 춘계 원주굽이길 8코스 태조왕건길 2022-05-12(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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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차형근 댓글 0건 조회Hit 38회 작성일Date 22-05-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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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굽이길 8코스 태조왕건길은 14.0Km 4~5시간  소요예정이다. 차량을 문막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택시로 간현관광지까지 이동했다. 택시는 공영주차장 건너편 택시승강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택시비용은 14,000원~15,000원 정도이다.

    길명이 태조왕건길은 건등산에서 태조 왕건이 견훤과 맞선 장소이며, 코스가 건등산을 지나가므로 태조왕건길이라 명하였을 것 같다. 길은 간현관광지 방문자센터 앞 정자에서 시작한다. 간현관광지는 소금산밸리가 있는 곳으로 원5코스 간현봉길 코스나 8코스 태조왕건길 코스에는 꼭 연결하여 다녀오시길 추천한다. 아울러 현재의 소금산밸리는 출렁다리 외에 소금산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를 추가로 개통하여 볼거리가 다양하니 꼭 구경하시기 바란다.

    간현관광지를 출발하여 관광안내소에서 섬강을 따라 서원주역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 걷는다. 지금은 소금산밸리 3단계 공사를 진행 중이라 도로가 어수선하다. 걷는 길에 공사로 인한 소음은 나중을 위하여 참아주시기 바란다.

    서원주역 인근 두꺼비 쉼터 공원, 간현공원을 거쳐 서원주 철길 아래 농로를 따라 경장교 방향으로 걷는다. 경장교를 건너면 섬강자전거길 우회도로를 따라 섬강 물길따라 이어진 길을 걷는다. 오늘은 완연한 봄날에 초여름 같은 더위와 햇볕이 조금 지치게 하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걷는 여행자의 땀을 식혀주니 더없이 좋다.

    섬강 동화양수장을 지나 걸으니 저 멀리 문막읍내 아파트와 건등산이 눈에 들어온다. 탐전낚시터를 지나 문막공단 안으로 들어선다. 건등산으로 오르는 길로 길이 이어진다. 건등산은 해발 259.5m로 낮은 산이나 오르막 경사가 초반에 약 22도~30도이며, 중반과 종반에 약30도~45도에 가까운 산이다. 등산로 길이는 약 500m 이라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

    건등산 정상 체육공원에 스탬프가 있다. 잠시 오르막 등산로에 지친 다리를 쉬어주고 다시 하산길로 내려간다. 하산길은 오르막 보다는 계단이 곳곳에 있어 조금 쉽게 내려갈 수 있으나 안전한 하산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건등산을 내려오면 등안리 정류소에서 등안회관 방향으로 마을길을 걷는다. 마을 안에 태극기가 많이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인원이라는 곳이 있다. 겨울시즌에 왔을 때에도 뭐하는 곳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봤지만 정확한 정보가 없었다. 이번엔 보인원 앞에 소개글이 있어서 잠시 읽어봤다.

    보인(輔仁)이란 논어에 나오는 말로 글로써 벗을 모으고, 벗으로써 어질게 됨을 도와라 라는 논어 안연편에 나오는 이문회우 이우보인(以文會友 以友輔仁)에서 유래된 이다. 보인원은 이집의 택호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인원 소개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등안리 마을길을 지나 섬강을 다시 만나면 소개들정이 있는 갈림길에서 섬강을 따라 문막대교 방향으로 길이 이어진다. 테크길로 자전거길이다. 이쪽 섬강을 기암절벽이 잘 형성되어 겨울시즌에는 절벽이 잘 보였는데, 나무숲이 우거지니 기암절벽의 형태가 조금 감춰졌다. 그래도 웅장한 절벽은 장관이다.

    건등섬강양수장을 지나 좌측 전원주택과 호암빌리지를 지나면서 우측의 섬강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산수화에 내가 들어가 있는듯한 착각을 들게한다. 무인 길카페에서 아이스커피 한잔하며 후반부에 들어온 나를 잠시 쉬게한다.

    이제 문막체육공원 방향으로 약 2.0Km정도 남았다. 섬강 뚝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이다. 마지막 힘을 내어 햇볕아래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걷는다. 이처럼 바람이 시원한 계절은 늦봄과 초여름에만 가능한 바람이라 생각된다. 어릴때는 소나기도 자주 내렸는데 요즘은 소나기와 비가 뜸하다. 가뭄인가 보다.

    문막체육공원이 보이면서 이길은 끝난다. 코스는 초급 코스로 7코스의 힘든 구간에 대한 보상으로 쉬어갈 수 있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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