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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굽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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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여행후기

    안드레아의 추계 원주굽이길 1코스 배부른산길 2022-09-22(목) ※코스영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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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차형근 댓글 0건 조회Hit 560회 작성일Date 22-09-22 21:42

    본문

    오늘은 8주마다 찾아오는 정기검사가 있는 날이라 걷기를 하루 휴식하고 오전에 일찍 딸과 함께 서울아산병원으로 다녀왔다. 

    다녀오고 원주 병원 몇군데 볼일보고 나니 오후 3시가 조금 넘었다. 


    걷기를 하고픈 마음에 서둘러 정리를 하고 오후4시 넘어 집을 나서서 원주굽이길 1코스 배부른산 시작지점인 원주시청으로 향했다. 

    서둘러 가면 저녁노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서둘러 본다.


    시작해서 첫번째 오르막 영상

    https://www.instagram.com/reel/CizRImIOTTL/?igshid=YmMyMTA2M2Y=

    봉화정을 지나며

    https://www.instagram.com/reel/CizSPjApaFS/?igshid=YmMyMTA2M2Y=


    지난 주에 걷기지도자 2급 자격교육 실기에 갔던 코스라 익숙하다 하지만 해그름에 약간의 어둑이 내려앉고 있다. 

    어둠이 서서히 내려올 때 찾아오는 어둑시니가 생각난다. 우리나라 대대로 내려오는 요괴로 

    어덕서니, 아둑시니, 아독시니라고도 한다고 한다. 뭐 어두움 밤에 보이는 헛것이라고 한다.


    봉화산 아래 샘물 ※절대 음용금지

    https://www.instagram.com/reel/CizTsXdv6jK/?igshid=YmMyMTA2M2Y=


    ​봉화정을 지나 봉화산 정상 방향으로 힘차게 오른다. 샘물터를 지나 가마바위 방향으로 오르막을 오른다. 

    봉화산 정상 방향에서 가마바위로 갈라지는 오거리가 나왔다. 가마바위 방향으로 서둘러 내려간다.


    가마바우로 향하는 길

    https://www.instagram.com/reel/CizUhRGMQDA/?igshid=YmMyMTA2M2Y=

    배부른산 가는 길 돌무덤

    https://www.instagram.com/reel/CizWctbuzS0/?igshid=YmMyMTA2M2Y=

    봉화산 정상과 가마바우 갈림길 오거리

    https://www.instagram.com/reel/CizVrt1jof3/?igshid=YmMyMTA2M2Y=


    봉화산(334m), 가마바위가 있는 감박산(310m)이고, 배부른산(417m)을 차례대로 오르는 코스이다. 

    감박산은 중앙고속도로 만종터널이 있는 산이다. 가마바위에서 배부른산까지 가는 길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한다. 

    가마바위에서 약 1.9Km정도 이다. 


    가마바위 바로 옆 배부른산 가는 길

    https://www.instagram.com/reel/CizfNOOMYyB/?igshid=YmMyMTA2M2Y=

    배부른산 극강 오르막 108계단(?)

    https://www.instagram.com/reel/CizZVHwJK6L/?igshid=YmMyMTA2M2Y=


    ​배부른산 마지막 오르막 계단이 보인다. 124계단이다. 그런데 108계단이라고 하는 분도 있다. 

    중요하지는 않다. 그냥 힘들 뿐이다. 깔딱고개이다. 힘든 숨을 내뱉으며 오른다. 


    배부른산 정상 도착

    https://www.instagram.com/reel/CizaWspJJej/?igshid=YmMyMTA2M2Y=


    배부른산 정상이다. 서쪽으로 노을이 서서히 물들고 있다. 해지는 시간이 6시30분 정도이다. 

    지금시간은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이제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을 것이다. 산을 해가 빨리지는 곳이다.


    배부른산 정상에 어르신 두분이 담소를 나누고 계신다. 서둘러 스템프를 찍고 노을이 내려앉기를 기다리다. 

    겨우 사진 한컷을 건진다. 건너편 산 중턱에는 산중 전원주택에서 피우는 땔감태우는 흰연기가 산아래로 내려앉아 장관이다. 

    처음에 산불인줄 알았는데 어르신들이 산불은 연기가 위로 오르고 굴뚝연기는 산아래로 내려앉는다고 한다.


    길에서 배우는 또 다른 지식이다.


    두분 어르신을 따라 서둘러 산아래로 향한다. 내려가는 길이 가파른 길이라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했는데 

    어르신 들을 따라 내려가니 수월하다. 30분도 않되어 하산길이 끝나고 은행나무가 있는 마을로 내려왔다.


    남원주IC에서 원주시청 가는 길

    https://www.instagram.com/reel/CizgDNJr6mo/?igshid=YmMyMTA2M2Y=


    처음으로 이마트원주점 맞은편 동아DT에서 원주시청까지 도로를 따라 걷기로 하고 남원주IC를 향하여 걷는다. 

    도로는 퇴근차량으로 북새통이지만 걷는 길은 한산하다. 원주는 도농 도시라서 길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다.

     30분정도 걸어서 원주시청에 도착하였다.  오늘의 걷기는 여기서 끝이다.


    내일도 배부른산이다. 내일은 천천히 음미하면서 걸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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