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의 춘계 원주굽이길 원3코스 백운산자연휴양림길과 백운산 정상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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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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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후기

출발지점은 용수골 송암정에서 시작한다. 겨울에는 정방향으로 완보를 했지만 이번에는 역방향 완보도전에 백운산(1,087m) 정상까지 찍고와야 하는 코스라 만만치 않은 코스이다.

백운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약간 오르막을 걷는다. 날씨가 오전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비는 오지 않는다. 날씨는 구름이 많이 있지만 정오쯤에는 모두 걷힌다고 한다.

휴양림 매표소 입구에서 조금 지나면 KT중계탑과 휴양림 갈림길이 나온다. 이건은 역방향이라 KT중계탑 방향으로 들어선다. 오르막만 5.3Km라고 표지판에 나와 있다.

집 몇채가 좌측으로 모여 있다. 소용수교 다리를 지나니 캠핑장이 보인다. 캠핑창을 지나니 인가가 없다. 오르막의 경사가 더심해진다. 길 우측으로는 겨울철 월동용 염화칼슘과 모래를 넣어 두는 움막이 있고 번호가 붙어 있다. 오를 수록 번호는 줄어든다. 처음 본 번호가 29번인가???

점점 더 오르막의 경사가 가파르다. 약 20%정도 되는 듯하다. 계곡의 물이 많아서 인지 물소리가 크게 들린다. 오르는 길이 계곡의 오른쪽과 왼쪽에 번갈아가며 배치 된다. 움막 번호가 20번이다.

경사는 이제 25%정도이다. 올라온 거리는 2.5Km정도 올라온듯 하다. 잠시 숨을 돌린다. 다시 오르막을 오른다. 멀리 윗쪽에서 엔진톱 소리가 여기저기서 요란히 들딘다.벌목사업을 하는 중인듯 하다.

경사가 거의 30%정도이다. 거리는 3Km가 넘은 듯하다. 원코스와 KT중계소 길과 갈림길이 나왔다. 백운산 정상 등산로가 표시된 표지판을 따라 산길을 오른다. 오르다 보니 좌측으로도 벌목사업으로 산중턱이 벌목이 되어 횡하다. 등산로도 사라졌다.

길을 바꿔 내려오다가 한참 윗쪽에 KT중계소로 올라가는 도로길 가장자리 턱이 어렴풋이 보인다. 아래로 내려가서 갈림길에서 KT중계소 도로를 따라갈려니 거리가 꽤 멀다. 그래서 약간 모험을 해볼려고 가파른 벌목지를 그낭 올렀다. 생각보다 경사가 가파르다. 경사가 70%정도는 되는 듯하다. 무리하게 올른터라 오를 수 밖에 없다. 겨우 도로와 합류하였다. 내려 보니 까마득한 절벽이다. 휴~

KT중계소까지는 약 1.5Km 남짓 남았다. 도로 경사가 35%정도 되어 보인다. 힘들다 오르막 @@@

KT중계소 앞에 도착했다. 우측으로 헬기장이 보이고 백운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로 짐작된는 길이 보인다.

우선 올라가 본다. 조금 올라가니 백운산 제천 방면 등산로라고 표지판이 보인다. 개의치 않고 계속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표지번에 정상은 1.1Km 남았다고 표시도어 있다. 부지런히 오른다. 힘들다.

백운산 정상이다. 정상표지석은 원주시와 제천시 에서 각각 세워 놓았다. 백운산은 1,087m이다. 치악산의 서쪽 줄기가 뻗어가다가 가장 높게 솟은 봉우리가 백운산이다. 주 계곡은 북쪽의 백운천으로, 대용소골과 소용소골로 나뉜다.

원주굽이길을 계속 걷기 위해 용소골계곡 방면으로 하산한다. 하산은 약2.4Km정도 내려가면 서곡임도와 만난다. 내려가는 길은 매우 험난하다. 칼능선을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평탄한 길이없는 돌길과 바위길로 이뤄져 있다. 경사는 거의 45%~50%정도로 안전을 위한 밧줄 리드가 길의 40%정도 이다.

약1시간 만에 서곡임도와 만났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백운산자연휴양림 방면으로 임도를 따라 하산한다. 한모퉁이만 내려가니 백운정 정자에 스탬프가 있다. 하산길은 편안한 길이다. 내리막이 매우 완만하게 되어 있어 편하게 걷는다. 길도 푸릇푸릇 도로 가장자리로 녹색 새싹들이 돋아나와 눈도 편안하다.

산불예방진화대가 산불예방을 위한 임도예방 정비를 하고 있다 최근 산불이 나면 장기화되는 추세라 임도 정비가 중요하다고 한다.

휴양림까지는 3~4Km정도 거리라 금방 내려온다. 휴양림 숲속의집이 보인다. 계곡 옆에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용소폭포도 볼겸 데크길을 걷는다. 용소폭포와 작은 폭포들이 많은 물을 떨어뜨린다. 소리가 힘차고 시원하다.

휴양림 내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휴양림 안내소까지 45분정도 걸렸다. 산 정상은 바람이 매우 세게 불었다. 산중턱은 따뜻한 햇살이 비쳐지고 바람도 막아주어선지 따뜻하고 편안한 길이 였다. 진달래는 거의 볼 수 없었고 산수유는 군데군데 보인다.

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출발지점으로 되돌아 와서 길은 끝난다.

코스 주변 경관 사진

코스 주변 봄꽃 사진

계곡 및 폭포 물소리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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